3과. 죄의 문제

죄인.. 죄…
우리가 죄에 대해서 너무 일차원적인 단어의 의미에서만 해석하여 나의 죄성을 감추려고 했는데..
우리가 선택한 자기중심적인 삶과 하나님 목적에 벗어나있는 삶 안에서 우린 여전히 죄인임을 인정하게 되는것 같다.
그러하기에 용서하시고 대신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겐 너무 충만한 감사요.. 사랑이신것 같다.

'내가 내 주인이냐, 하나님이 내 주인이냐'는 '죄가 내 주인이냐, 생명이 내 주인이냐'와 같은 말인 것 같습니다.
그런데, 죄 가운데 있는 사람들은 내가 내 주인일 때가 '진정한 나'라고 생각합니다. 아닙니다. 하나님이 내 주인일 때 '진정한 나'가 되는 것입니다.
죄를 짓고 싶기 때문에 하나님을 거부하는 것처럼요. 또한, 나 자신을 돌아봅니다.

이 부분을 듣거나 배울 때 마다 여전히 내 안에서 하나님 중심적인 삶이 아닌 내 중심적인 삶을 사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. 여러번 듣고, 머리로는 깨닫지만 여전히 하나님께 온전히 의지한 채 따라가는 삶이 되지 못한 것을 봅니다. 도리어 교묘하게 형태를 바꾸어 내 중심적인 삶을 살려고 하는 나약하고 죄악된 모습을 보며 답답하고 힘들기도 하지만 그럴수록 더욱 주님을 찾고 주님을 의지합니다. 내 중심적으로 사는 것,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 나를 의지하려고 하는 모든 것들을 내려놓게 하세요.